편하게 즐기실 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및 멜로 영화 를 찾고 계신가요?
사실 해마다 나오는 영화 중 상당 부분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입니다. 편하게 볼 수 있고 누구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편한 영화이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던 작품보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출시된 작품 위주로 TOP 10 작품을 선정해 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다수 담겨있습니다~
1. 머더 미스터리 (Murder Mystery: 2019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아담 샌들러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입니다. 넷플릭스 제작으로 처음 떠나는 유럽여행에서 초호화 요트에 초대받는 것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뉴욕 경찰인 닉과 미용사인 오드리는 살인을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사건을 해결하고 누명을 벗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물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제니퍼 애니스톤이 반가웠던 작품입니다.
2. 왓 멘 원트 (What Men Want)
2000년에 출시된 멜 깁슨 주연의 영화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영화의 내용을 짐작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What Women Want의 리메이크 작으로 이번에는 타라지 P. 헨슨 이라는 흑인 여배우가 주인공입니다.
스포츠 에이전시에 근무하는 알리 데이비스는 직장에서 다른 남성 동료와의 승진 경쟁에서 밀리게 됩니다. 여성을 간부 자리에 앉히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 그는 어느날 머리를 세게 부딪히게 되고 남성들의 속마음을 듣게 되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3. 우리 사이 어쩌면 (Always Be My Maybe: 2019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이어 동양계 배우들을 주연으로 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영화 산업에도 변화가 찾아온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키아누 리브스가 조연으로 나오는 이상한 영화로 킬링 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4. 라스트 크리스마스 (Last Christmas)
왕좌의 게임을 보신 분들이시라면 반가워하실 그 얼굴, 에밀리아 클락이 등장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있을법한 멜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동양계 배우 헨리 골딩 (Henry Golding)이 에밀리아의 상대역으로 등장합니다.
어쩐지 할리우드에 동양계 바람이 불고 있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5. 굿 샘 (Good Sam)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주인공 케이트는 뉴욕의 방송국 리포터 입니다.
그녀는 상사로부터 뉴욕에 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몰래 돈을 놓고 가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뉴욕 곳곳에 선한 사마리아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굿 샘의 정체를 찾는 여정을 그렸습니다.
6.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로맨스 영화를 믿지 않는 건축가 나탈리. 어느날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만나서 기절하고 눈을 떠보니 자신의 삶이 마치 로맨틱 코미디 처럼 되어 버린 것을 발견합니다.
진부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유머러스하고 재밌었다는 평가도 다수를 이룹니다.
7. 롱 샷 (Long Shot)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 주연의 영화.
전직 기자이자 현 백수인 프레드는 20년만에 자신의 베이비시터였던 첫사랑 샬롯을 만납니다.
하지만 그녀는 미국의 최연수 국무 장관이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 대선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그녀는 프레드를 연설문 작가로 고용합니다.
그리고 둘 사이에는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높은 관람객 평점과 더불어 여전히 아름다운 샤를리즈 테론이 인상적이라는 평가입니다.
8. 언더 더 실버 레이크 (Under the Silver Lake)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영화로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아닙니다. 이웃집 소녀 사라와 만나고 있는 쌤. 하지만 어느날 사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연이은 사건 속에 단서를 따라 사라를 찾아 나서는 샘. 그는 점차 비밀에 가까이 갑니다.
높은 관람객 평점과 더불어 독특하고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 내가 사랑했던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한국계 미국인인 제니 한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원래 제작사에서는 주인공을 백인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했으나 제니 한의 의견대로 동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전해집니다.
짝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그저 보내지 않은 편지로만 남겨놓았던 주인공 라라진. 하지만 어느날 동생이 그 편지들을 발송하면서 모든 문제를 시작됩니다.
1편의 인기를 힘입어 올해 2편도 출시되었습니다.
10. 더 퍼펙트 데이트 (The Perfect Date)
내가 사랑하는 모든 남자들에게의 주인공 노아 센티네오 (Noah Centineo)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이제 곧 성인이 될 10대 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2019년에는 특히 동양계 배우들의 등장이 돋보입니다. 영화 기생충의 수상과 함께 이제 할리우드에서도 한국계 배우들을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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