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하나로 치약 업계를 변화시킨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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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하나로 치약업계를 변화시킨 회사

방송업계에서 일하던 린지 맥코믹 (Lindsay McCormick). 직업상 출장을 많이 다니던 그녀는 여행할 때마다 여행용 작은 치약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튜브가 오히려 더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대체품을 찾던 중 그녀는 기존의 튜브에 담겨진 제품이 환경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화학 물질로 가득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환경 보호를 새로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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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업체가 사용하고 있는 튜브로 된 제품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업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콜게이트 (Colgate)는 재활용 튜브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5년을 보냈고, 2020년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트 (Bite)의 설립자이자 CEO인 린지 맥코믹 (Lindsay McCormick)은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개발한 새로운 컨셉의 치약, 바이트 (Bite). 바이트는 간단히 말해 알약 형태로 되어 있는 치약입니다.

기존의 화학 약품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아닌 100% 글루텐 프리로 된 식물성 제품을 개발한 것입니다.

알약 모양의 신개념 치약

형태는 작은 알약으로 솔질 전 한 번 씹으면 민트 향이 나면서 기존의 치약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하며 치아를 청결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약의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튜브가 아닌 유리 병에 담겨 있으며,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로 제공되며, 리필은 퇴비화가 가능한 파우치에 제공됩니다.

또한 이 회사는 천연 항균 대나무 손잡이와 탈부착 가능한 헤드로 제작된 독창적인 대나무 칫솔인 프러시 바이 바이트 (Brush by Bite)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칫솔보다 50% 포장재를 덜 사용하여 폐기물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플라스틱 포장이 없이 고객에게 배송됩니다.

환경 보호적인 구강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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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맥코믹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구강제품에 대한 친 환경적인 대얀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독학으로 온라인 화학 과정에 등록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치과 의사 및 위생사들과 많은 이야기를 누었습니다.

환경을 고려한 그녀의 제품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면서 판매는 급증하고 있으며, 5만명 이상의 정기 구독자와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래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던 맥코믹바이트 (Bite)의 성장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계획

맥코믹은 자신이 믿는 대의를 위해 싸우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바이트의 사명은 매년 매집지와 바다에서 발행하는 10억 개의 플라스틱 치약 튜브를 제거하고 인류의 삶에 사용되는 가능한한 많은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10만의 고객을 모을 동안 그녀가 어떤 벤처캐피탈로도 자금을 지원받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녀에게는 벤처캐피탈이 요구하는 수익성 보다는 지구를 보호한다는 대의가 더 우선되기 때문에 타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히려 같은 뜻에 동조하는 재능있는 인재들을 유치하고 협력하는 것이 더 쉬웠다고 말합니다.

알약 치약이 가져올 변화

현재 바이트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완전히 다른 표준을 따르는 데서 나오는 업계와의 불협화음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치약을 완전히 다른 형태인 알약으로 제조하는 것과 완전한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것, 모두 기존 업계의 관행을 거스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유리병이나 대나무를 사용함으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은 기존 제조 업체와 충돌을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형태의 구강 관리 회사. 기존의 제품을 뒤집을 수 있는 대세 트랜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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