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 온라인 기간 서류 준비물 및 비용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 온라인 기간 서류 준비물 및 비용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해외여행은 이제 더 이상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누구나 쉽게 계획할 수 있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직장인의 짧은 휴가 여행부터 가족들과 함께 떠나는 장기 해외여행, 혹은 어학연수나 유학, 장기 체류 등 그 목적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여권’입니다.

여권은 단순한 여행 허가증을 넘어, 국제적으로 신분을 증명하는 공식적인 문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권을 갖고 있다고 해서 항상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여권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손상되었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분실했다면, 반드시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은 준비가 부족하면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디지털 행정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여권 신청 및 갱신 절차도 상당히 간소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온라인 신청의 경우 많은 이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는데, 정확한 절차를 숙지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여권 갱신이 필요한 대표적인 상황부터,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하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안내합니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용적인 팁과 함께,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준비물, 절차 등을 빠짐없이 소개할 예정입니다.

여권은 단순한 문서 그 이상입니다. 외국 땅에서 나를 보호해주는 국가의 상징이자, 국제 사회에서의 ‘나’를 증명해주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그러니 이번 기회에 여권 관리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갱신을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 여권 갱신이 필요한 상황

여권을 발급받고 나면, 왠지 모르게 오랜 시간 쓸 수 있을 것 같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권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갱신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조기 재발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여권 갱신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남은 경우

많은 국가에서는 자국 입국 시 방문자의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즉,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항공사에서 탑승을 거부하거나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여행을 앞두고 여권을 열어본 순간, 유효기간이 임박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황급히 재발급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여권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최소 6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을 때 갱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여권 분실 또는 도난

여권은 신분증이자 출입국을 위한 중요한 문서이기 때문에, 분실했을 경우 즉시 신고하고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해외에서 분실한 경우, 가장 먼저 인근 재외공관이나 영사관에 방문하여 임시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야 귀국이 가능합니다.

귀국 후에는 정식으로 새로운 여권을 신청해야 하며, 이때는 분실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잦은 분실은 ‘여권 상습 분실자’로 분류되어 여권 유효기간이 단축되거나, 온라인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3) 훼손된 여권

여권은 단순히 종이 문서이지만, 그 상태에 따라 출입국이 거부되기도 합니다. 사진이 번졌거나, 페이지가 찢어졌거나, 바코드·전자칩이 손상된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새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특히 출입국 심사에서 여권의 훼손 여부는 매우 중요하게 판단되므로, 조금이라도 훼손의 우려가 있다면 빠르게 갱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름 또는 개인정보 변경

혼인이나 개명 등으로 인해 이름이 변경되었거나, 주민등록번호의 일부가 바뀐 경우에도 여권을 다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특히 여권에 기재된 성명과 항공권 또는 비자 신청서의 이름이 다를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름 변경 후 여권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5) 여권 사진이 현재 외모와 다를 경우

아이 시절에 발급받은 여권을 성인이 되어서도 사용하다 보면, 얼굴이 확연히 달라져 여권 심사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사관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 심사나 입국 거부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모가 달라졌다면 자발적으로 여권을 갱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여권은 단순한 만료일 기준으로만 갱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조기에 재발급이 요구될 수 있는 문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여권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히 갱신 절차를 밟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하기

최근 몇 년 사이, 전자정부 시스템이 고도화되면서 행정절차가 비약적으로 간소화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온라인 여권 신청’입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주민센터나 구청을 방문해야만 했던 여권 갱신 절차가,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히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외출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신청 자격, 준비물, 절차 등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해 망설이거나, 시행착오를 겪는 일이 많습니다. 이제부터 온라인 여권 갱신 신청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온라인 신청 가능 대상

우선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한 사람은 제한적입니다.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기존에 전자여권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 한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여권이 있는 것만으로는 안 되며, 반드시 전자여권(표지에 전자칩 마크가 있는 여권)을 소지한 경우여야 합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제한됩니다.

로마자 성명 변경을 원하는 경우
병역의무자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여권을 상습적으로 분실한 이력이 있는 경우
여권을 처음 발급받는 경우 (생애 최초 발급)
미성년자 (만 18세 미만)

이와 같이 일부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온라인 신청 대상에 해당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온라인 신청을 위한 준비물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민간인증서
정부24 등 공공서비스에 로그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PC 또는 모바일에 미리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유효한 인증서여야 합니다.

여권용 사진 (디지털 파일 형태)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배경이 흰색인 컬러 사진이어야 하며, 얼굴의 비율과 해상도도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포토샵으로 과도하게 보정한 사진이나 배경이 있는 사진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기존 여권 정보 확인
신청 시, 기존 여권의 발급번호, 유효기간 등을 기입하는 란이 있으므로 여권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령할 여권 민원실 선택
수령은 반드시 본인이 선택한 여권사무 대행기관(주로 구청)에서 직접 방문 수령해야 합니다. 택배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3.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

신청은 보통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정부24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
www.gov.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 또는 민간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여권 재발급’ 검색 후 신청 페이지 이동
검색창에 ‘여권 재발급’이라고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가 나타납니다. 이 페이지에서 신청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신청서 작성 및 사진 업로드
개인 정보와 신청 사유, 사진 업로드를 포함한 기본 절차를 따라 작성합니다. 사진 업로드 시 파일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장 규격을 충족시키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수령기관 선택 및 수수료 결제
수령할 기관을 선택한 뒤, 여권의 종류(26면, 58면)를 고르고 수수료를 납부합니다. 결제는 카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이 지원됩니다.

신청 완료 후 확인 문자 수신
접수가 완료되면 문자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접수 확인 안내가 발송됩니다.

이후 지정한 수령 기관을 방문하여 신분증을 제시하면 본인의 새 여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수령 시에는 기존 여권을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라면 취소 처리 후 반환됩니다.

오프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

온라인 신청이 점점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오프라인 방식을 선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불가능한 조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여 여권을 갱신하는 절차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보다 유연하게 대면 상담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고, 필요한 서류를 현장에서 직접 제출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처음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나, 개인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여권이 심각하게 훼손되었거나 사진이 현저히 다르게 보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오프라인 방문이 필요합니다.

1. 오프라인 신청이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여권을 갱신해야 합니다:

생애 최초 여권 신청자
처음 여권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신원 확인을 위해 반드시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신분 확인과 여권 신청 시스템의 첫 등록이기 때문입니다.

만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법정 대리인의 동의와 함께 신청해야 하므로 온라인으로는 처리가 불가능합니다.

성명(로마자 표기 포함) 변경자
개명이나 성씨 변경 등으로 인해 여권에 수록된 이름이 달라지는 경우, 해당 변경을 증명할 서류를 지참하고 직접 방문하여 수정을 신청해야 합니다.

여권 훼손 또는 식별 불가능한 경우
여권 사진이 훼손되었거나 전자칩이 손상되었을 경우, 심사관이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합니다.

상습 분실로 인한 제한
여권을 잦은 횟수로 분실한 이력이 있는 경우, 온라인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며, 반드시 관할 구청이나 시청을 통해 직접 재발급을 요청해야 합니다.

2. 오프라인 신청 장소

여권 갱신을 위한 오프라인 신청은 전국의 여권사무 대행기관에서 진행됩니다.

보통 시청, 구청, 군청 등의 민원실에서 이 업무를 처리하며, 일부 지자체는 별도로 여권 전담 창구를 운영합니다. 신청 전, 각 지자체의 여권 민원실 운영 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에는 가까운 대한민국 재외공관(대사관, 영사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신청하는 경우에는 소요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고, 여권 수령 방식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3. 오프라인 신청 준비물

오프라인으로 여권을 갱신할 때는 다음과 같은 서류가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여권발급신청서
민원실에 비치된 양식을 현장에서 작성하거나, 미리 출력하여 작성 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여권용 사진 1매
최근 6개월 이내 촬영된 여권용 사진으로, 크기(3.5cm x 4.5cm)와 배경(흰색), 얼굴 비율 등 규정을 충족해야 합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 유효한 공적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본인 확인을 위한 절차이므로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기존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여권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분실한 경우에는 여권 분실신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병역 관련 서류 (해당자만)
병역 의무 대상자의 경우 병역 상황에 따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별도 제출은 생략됩니다.

기타 사유에 따른 증빙서류
개명 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구청 민원실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오프라인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절차

여권사무 대행기관 방문
구청, 시청 등 가까운 민원실에 방문하여 접수 창구로 이동합니다.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여권발급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하거나 미리 작성해 온 서류를 제출합니다.

신분 확인 및 서류 확인
담당 직원이 신분증 및 기타 서류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설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 납부
여권 종류에 따라 납부 금액이 상이하며, 대부분 카드 또는 현금 납부가 가능합니다.

수령일 안내 및 접수 완료
발급 예정일이 기재된 수령증을 발급받고, 지정된 날짜에 직접 수령하면 됩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소요 기간

여권 갱신을 신청하고 나면,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이는 신청 방식(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지역, 시기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아래는 일반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한 설명입니다.

🕓 온라인 신청 시 소요 기간

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 일반적으로 3~5일 이내에 여권이 발급됩니다.

신청일 기준으로 평균 3일에서 4일 사이에 수령기관으로 전달되며, 문자로 ‘여권이 도착했다’는 안내를 받은 뒤 민원실을 방문하여 수령하면 됩니다.

특히 연말연시나 휴가철 등 신청자가 급증하는 시기에는 1~2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오프라인 신청 시 소요 기간

직접 구청이나 시청을 방문하여 신청한 경우, 평균적으로 4~7일, 일부 지역에서는 2주까지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여권사무 대행기관의 처리 속도와 수요에 따라 다르며, 재외공관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에는 발급과 배송이 병행되기 때문에 2~4주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후 수령 방법

신청 후 여권을 수령하는 방법은 오직 ‘직접 방문’입니다. 본인이 지정한 수령처(구청, 시청 등)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여권을 수령해야 하며, 대리 수령은 제한됩니다.

단, 미성년자나 병원 입원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일부 예외가 인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비용

여권 갱신 비용은 발급받는 여권의 종류(면수, 유효기간 등)에 따라 다르며, 2025년 현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수여권

복수여권은 출입국을 여러 번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형태로, 가장 일반적인 여권입니다.

복수여권 58면 (10년 유효): 42,000원
복수여권 26면 (10년 유효): 39,000원

※ 두 종류의 여권은 동일한 기능을 하지만, 페이지 수만 다릅니다. 여행이 잦은 사람은 58면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26면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 단수여권
단수여권은 단 1회 출국 후 귀국 시까지 유효한 여권으로, 일반적으로 급하게 출국해야 하는 경우(예: 장례식 참석 등)에 사용됩니다.

단수여권: 15,000원

※ 유효기간은 1년이지만 출국 후 귀국 시까지 1회 사용만 가능합니다.

납부 방법

여권 수수료는 신청 시점에 카드, 계좌이체, 간편결제 또는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전자결제로만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청 민원실의 결제 환경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여권 갱신의 전반적인 절차와 조건, 필요한 서류, 신청 방법 등을 총체적으로 안내해드렸습니다.

여권 재발급 갱신 신청 방법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 (FAQ)

여권 갱신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반복해서 궁금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직접 신청을 하기 전, 아래 항목을 미리 확인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습니다.

Q1. 온라인으로 여권을 신청했는데, 사진이 반려됐어요. 왜 그런 거죠?

여권용 사진은 일반 증명사진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여권은 국제적인 신분증이기 때문에,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정한 사진 규정에 맞춰야 하며, 조금이라도 기준에 어긋나면 사진이 반려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반려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이 흰색이 아닌 경우 (연한 회색, 파스텔톤도 불가)
머리카락이 눈썹이나 눈을 가린 경우
안경을 착용했거나 렌즈 반사가 있는 경우
포토샵으로 얼굴 윤곽을 지나치게 수정한 경우
표정이 웃고 있거나 입이 벌어져 있는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전문 여권사진관에서 촬영하고, 촬영 후 디지털 파일을 USB나 이메일로 받아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Q2. 여권을 분실했는데, 온라인으로 재발급이 가능한가요?

여권 분실 시, 반드시 여권 분실 신고를 먼저 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재발급이 불가능합니다.

여권 분실은 본인의 신분 및 보안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직접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방문하여 분실 사실을 신고하고 오프라인으로 재발급을 신청해야 합니다.

또한 여권을 여러 번 분실한 이력이 있을 경우, ‘상습 분실자’로 분류되어 향후 여권 유효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일정 기간 제한될 수 있습니다.

Q3. 신청서 작성 후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자꾸 오류가 발생해요.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사진 업로드 시 오류가 발생하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 파일의 용량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음
확장자가 JPEG 또는 JPG가 아닌 경우
해상도가 낮아 인식이 어려운 경우
얼굴이 정면이 아닌 경우

파일 용량은 보통 100KB~500KB 사이가 적당하며, 크기는 가로 413px × 세로 531px 이상을 권장합니다.

업로드 전 반드시 파일명을 영어로 바꾸고, 확장자를 JPG 형식으로 저장하세요. 불필요한 기호나 한글 파일명도 오류의 원인이 됩니다.

Q4. 여권 재발급 신청 후 변경하고 싶은 정보가 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온라인 신청이 완료된 후에는 신청 내용을 수정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단, 여권이 아직 인쇄되지 않은 상태라면 민원실에 문의하여 신청을 취소(반려) 처리한 후, 다시 신청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인쇄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단순 정보 변경이 불가하며, 수수료를 다시 납부하고 여권을 재신청해야 합니다. 따라서 신청 전, 모든 정보를 꼼꼼히 확인한 뒤 제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5. 여권 수령은 꼭 본인이 직접 가야 하나요?

원칙적으로 여권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수령해야 합니다. 이는 신분 확인과 보안상 이유 때문이며, 대리수령은 일반적으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단, 다음의 예외 상황에서는 대리 수령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이 수령 가능
본인이 병원 입원 중인 경우, 의료기관 진단서 등을 통해 예외 수령 가능
지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 보호자가 대리 수령 가능

이 외에도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민원실에 사전 상담 후 증빙 서류를 갖추어야 합니다.

Q6. 기존 여권을 분실하지 않았는데도 재발급 신청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여권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사진이 현재 외모와 달라졌거나, 개인적인 이유(여권 면수 부족, 훼손, 출입국 도장 공간 부족 등)로도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기존 여권은 반납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은 상태라면 취소 처리 후 반환됩니다.

주의할 점은 기존 여권을 분실하지 않았음에도 재발급을 신청하면, 이전 여권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출국 직전에 여권 재발급을 신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여유 있게 갱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Q7. 해외 체류 중인데, 여권이 만료됐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외 체류 중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해당 지역의 대한민국 대사관이나 영사관 (재외공관)을 통해 여권 갱신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국내와 유사하나, 발급에 걸리는 시간은 지역과 국가에 따라 달라지며, 보통 3~4주 이상 소요됩니다.

급하게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아 임시 귀국 후, 국내에서 정식 여권을 재발급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Q8. 여권 사진이 실제 얼굴과 너무 달라졌어요. 문제가 될 수 있나요?

네,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여권은 출입국 심사 시 얼굴을 기반으로 본인 여부를 판단하는 문서이기 때문에, 사진과 얼굴이 다르게 보이면 심사 지연은 물론, 출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자발적으로 갱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체중 변화로 인해 얼굴 윤곽이 바뀐 경우
코 수술, 턱 성형 등 성형수술로 외모가 많이 달라진 경우
여권 사진이 10년 전의 어린 시절 사진인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새로운 사진으로 갱신을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며, 심사관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정확한 정보 습득과 사전 준비만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여권 갱신은 ‘미루기 쉬운 일’이지만, 막상 급할 때는 정말 절박해지는 일이기도 하니, 여유 있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