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체성을 살려주는 영화 속 스타벅스 광고 TOP 10

미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이미 커피의 대명사가 된 브랜드이고 경쟁사가 존재하지만 코카콜라 같은 다른 음료 회사와는 달리 TV 광고 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SNS나 잡지 광고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디테일한 광고 에 신경을 쓰는 듯한 인상을 보입니다.

특히 의도된 것이든 혹은 우연이든 스타벅스의 이미지가 가장 많이 드러나고 있는 곳은 바로 영화입니다. 그러면 스타벅스의 이미지가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유명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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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한 앤드리아. 패션에 관심없던 앤드리아는 원하는 신문사 입사를 위해 1년만 버티기 작전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깐깐한 보스인 미란다 밑에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어느 영화보다 스타벅스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속에 브랜드 이미지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아이앰샘 (I Am Sam-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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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샘 (숀 팬)의 직장은 바로 스타벅스. 주인공의 직업 상 스타벅스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스토리의 전개와 함께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효과를 누렸습니다.

3. 유브갓메일 (1998)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의 한창 때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뉴욕 맨하탄에 새로 생기는 팍스 서점 때문에 오랫동안 길 모퉁이를 지키며 주민들의 친구가 되어 왔던 작은 서점이 문을 닫게 됩니다.

작품 속에서 맥 라이언과 톰 행크스가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는 장면, 매장 안에서 커피를 마시는 장면 등 Starbucks 이미지가 다수 등장합니다.

4. 파이트클럽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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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브래드 피트와 애드워드 노튼의 한창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매일 다량의 커피를 마시는 카페인 중독 애드워드 노튼의 책상 위에는 항상 스타벅스 컵이 등장합니다.

5. 미트 페어런츠 (2004)

로버트 드니로, 벤 스틸러, 더스틴 호프만 등의 화려진 출연진들이 등장하는 코미디 작품. 두 주인공이 스타벅스 매장에 등장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효과를 누렸습니다.

6. 섹스앤더시티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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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HBO 드라마를 영화로 만든 작품.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드럴 등이 등장합니다.

화려한 생활을 즐기는 뉴욕 여성들의 삶을 그렸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이들과 같은 삶을 꿈꿨지만 아시다시피 정작 뉴욕에는 이들처럼 화려하게 옷을 입고 다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뉴욕이 배경이니만큼 역시 다수의 스타벅스 장면이 등장합니다.

7. 미스 에이전트 (2000)

역시 한참 때의 산드라 블록을 볼 수 있는 영화. FBI 요원이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미스 USA 대회에 참석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산드라 블록의 스타벅스 매장 주문 장면 등 다양한 브랜드 노출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8. 인 굿 컴퍼니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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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퀘이드, 스칼렛 요한슨 등의 당대 최고 배우들이 캐스팅된 영화.

스포츠 잡지 회사 광고 이사인 댄 포먼은 정리해고 위기에 놓입니다. 불과 26세의 카터가 신임이사로 영입되며 갈등관계에 놓입니다.

댄 포먼의 딸인 알렉스 (스칼렛 요한슨)가 신임이사인 카터와 사랑에 빠지면서 점점 사이는 복잡해져 갑니다.

9. 인턴 (The Intern) 2015

설립 1년 만에 직원 220명의 회사로 키워낸 온라인 쇼핑몰의 주인공 줄스 (앤 헤서웨이). 열정적인 스타트업 창업가답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30세 여성 CEO입니다.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은퇴한 노장 로버트 드니로가 지원합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풍부한 인생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로버트 드니로에 의지하는 앤 헤서웨이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커피를 주문하는 드니로의 모습과 등장하는 다수의 스타벅스 컵을 통해 이 작품에서도 역시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효과를 그렸습니다.

10. 터미널 (2004)

외교적인 문제로 뉴욕 JFK 공항에 머물러야 하는 신세가 된 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존스 주연의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꽤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JFK 공항이 배경인 이 영화 역시 다수의 장면에서 스타벅스 매장과 로고가 자연스럽게 노출됩니다.

다른 브랜드의 TV 광고와는 달리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디테일한 효과를 누렸던 스타벅스 PPL.

이번에는 또 어떤 새로운 영화 속에서 스타벅스를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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