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수수료 (증권사 해외 주식 매매 및 환전 수수료)

미국 주식 수수료

미국 주식 수수료: 증권사 해외 주식 매매 및 환전 수수료

최근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 및 투자 금액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국내외 악재로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와는 달리 나스닥의 경우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 (TSLA)는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미국의 빅4 자동차 업계의 시가총액의 합보다 더 높은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주식투자 뿐 아니라 해외주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어느 증권사를 선택할지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사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 선택 전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수수료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 시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의 종류 및 각 증권사 수수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미국 주식 수수료: 거래 수수료

먼저 미국 주식 및 해외 주식 투자에 있어서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는 주문 수수료와 기타 거래 비용, 그리고 환전 수수료입니다.

미국주식 투자 거래 비용 = 주문 수수료 + 기타거래비용 + 환전 수수료

증권사마다 거래 수수료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KB 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대부분의 증권사의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0.25%입니다.

미국 주식 수수료

온라인 기준이며 대부분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온라인 수수료입니다. 오프라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온라인의 두 배인 0.50%로 대부분의 증권사가 동일합니다.

0.25%가 작게 보일 수 있지만 거래 금액이 쌓이면 큰 금액이 됩니다. 잦은 매매보다는 장기 투자로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적절해 보입니다.

2. 미국 주식 수수료: 기타 거래 비용

이렇게 증권사에 지불하는 거래 수수료 외에 기타 거래 비용 역시 지불해야 합니다.

SEC Fee라고 불리는데 미국주식 매도 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불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매도 시에만 지불한다고 해서 미국 주식 매도 거래세라고도 불립니다.

미국 주식 수수료

세율은 일정하지 않으며 매번 바뀝니다. 하지만 거래 비용 대비 매우 소액으로 크게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되는 비용입니다.

SEC Fee Rate 알아보기

3. 환전 수수료

미국 주식의 매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로 거래해야 합니다. 원화를 가지고 계신다면 먼저 환전 후 거래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증권사 달러 매입과 매수의 차이인 환전 스프레드를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합니다. 환전 스프레드의 경우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대략 환율의 1%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즉 달러 환율이 1,200원이라고 한다면 1%인 12원이 달러 당 환전 수수료인 것입니다. 현재 NH 투자증권의 환전 수수료는 1%로 여러 증권사 중 가장 높은 환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NH 투자증권 역시 우대 고객에게는 80%의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달러당 9.5%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즉 천 달러를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고 할 때 환율이 달러 당 1,200원이라면, 120만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환전 수수료는 9500원 입니다.

4. 증권사 별 환전 수수료

미래에셋대우 증권의 경우 환전 수수료는 이보다 조금 낮은 달러 당 5원입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95% 할인 (키움증권)이나, 혹은 80~90% 정도의 환전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0.1~0.4%로 일정하지 않지만 위의 증권사보다 낮은 편입니다.

조선일보

이 외에 은행과 연계되어 있는 증권사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경우 은행에서 달러화의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환전 수수료가 낮은 편입니다.

환전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무시할 수 없는 비용인만큼 미국 달러화를 가지고 계신 경우 달러로 거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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