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뜻 및 계산 방법/주식투자에서의 활용법
투자가능성을 위해 기업을 분석할 때 다양한 지표를 활용합니다. 이 때 사용하는 지표 중 하나는 PBR (Price to 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PBR 뜻 및 계산 방법, 그리고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PBR이란?
PBR 뜻 및 계산 방법
PBR 뜻 및 활용 방법
PBR의 중요성
PBR의 한계와 문제점
PBR 이란?
PBR은 Price to Book Value Ratio의 약자로 우리 말로는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 불립니다. 현재의 주가를 BPS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입니다. 즉 주가가 1주당 기업의 순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나는 지표입니다.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시장에서 주식이 고평가되었는지, 저평가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즉 회사의 장부가치 대비 주가를 측정하는 수치로 평가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업계마다 평가 기준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PBR 이 1 이하인 경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이와 반대로 3이상인 경우에는 주가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평가합니다.
PBR 뜻 및 계산 방법
PBR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계산합니다.
PBR = 주가 / BPS (주당 순자산가치)
BPS (주당순자산가치)는 일반적으로 청산가치라고도 불립니다. 청산가치란 기업이 영업활동을 중지하고 나머지 자산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경우 한 주당 얼마가 돌아가는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BPS는 총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기자본을 발행 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BPS = 자기자본 / 발행주식 수
만일 BPS를 좀 더 보수적으로 계산한다면 상표권 등의 무형자산을 빼고, 그리고 배당금 같은 유출금을 빼 나머지 금액을 순수 자기자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온 자기자본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만일 BPS가 높게 나온다는 의미는 회사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PBR 뜻 및 활용방법
그럼 이렇게 계산된 PBR은 어느 경우에 어떻게 사용될까요? PBR은 특정 주식을 구매하기로 결정하는 데는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칩니다. 즉 현재의 주가가 과연 합리적인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PBR 수치를 통해서 투자시점을 판단할 수 있으며 같은 업계에 있는 다은 주식과 비교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PBR이 1보다 낮은 경우, 혹은 업계 평균보다 낮은 경우 투자를 고려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PBR 의 중요성
일부 분석가들은 P / B 비율이 1 미만이면 주식이 저평가되고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면 상승 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PBR이 1이라는 것은 시장 가치가 회사의 장부 가치와 동일한 “공정한” 가격임을 나타내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PBR이 3 이상인 경우에는 주가가 지나치게 높고 곧 하락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PBR 비율이 모든 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산업이나 인터넷 은행의 경우 제조업보다 훨씬 낮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PBR 수치가 제조업에 비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PBR 비율은 제조업 같은 ‘구경제’ 주식을 분석하는데 더 적합한 수단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습니다. 기업들의 PBR 수치 및 다양한 재무비율이 궁금하신 분들은 Investing.com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PBR 의 한계와 문제점
PBR은 현재의 주가를 평가하는데 오랜 시간 사용해 왔지만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기업의 자산가치에 지적자산 같은 무형자산의 가치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무형자산이 계산에서 빠지면서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PBR이 높게 계산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PBR은 주가의 가치평가와 동종 업계간의 기업의 주가 비교에 있어서는 여전히 유용한 도구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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