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지수에 투자하는 미국 ETF (SPY, IVV, VOO)
S&P 500는 상위 대형 기업 500개의 주식을 포함하고 있는 지수를 의미합니다. 상위 500개 기업만 포함되다 보니 대부분이 미국 기업으로 흔히 미국의 기본 주가지수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기도 합니다.
S&P 500는 30개의 상위 블루칩 기업의 주식만을 포함하고 있는 다우 지수에 비해 더 많은 기업을 포함하고 있어 경제상황을 더 잘 표현한다는 것 뿐 아니라 더 포괄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을 비롯한 투자자들은 개별 주식 보다는 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는 추천을 하곤 합니다.
1. 성장하는 미국 경제
실제로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미국 경제가 다시 성장하며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했다면 현재의 수익률은 5배에 가까운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을 모아 놓았기 때문에 대형주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특징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개별 주식 투자로 인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나 펀드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S&P 500를 추종하는 펀드 중 가장 인기있는 ETF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 투자 전 고려 사항
어느 자산이건 투자하기 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있습니다.
1) 자산규모와 거래량
2) 세금
3) 수수료
일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고 자산규모가 클수록 매매하기 안정적인 자산으로 인정받습니다.
세금의 경우, 해외 상장 ETF의 경우, 양도소득세 22%의 대상이 되지만 매매차익의 경우 25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세금절감의 효과가 있습니다.
3. 미국 주식형 TOP ETF
1) SPDR S&P 500 ETF (SPY)
- 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State Street)
- 출시일: 1993년 1월 22일
- 수수료: 0.09%
- 자산종류: 대형주 (Large Cap Growth Equities)
미국 3대 ETF 운용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State Street)에서 운영하는 상품입니다.
전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내 대형주로만 이루어진 ETF로 거래량과 자산 규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iShares Core S&P 500 ETF (IVV)
- 운용사: iShares
- 출시일: 2000년 5월 15일
- 수수료: 0.04%
- 자산종류: 대형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ETF 중 하나로 SPR 보다 절반도 안되는 수수료로 비슷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3) Vanguard S&P 500 ETF (VOO)
- 운용사: Vanguard
- 출시일: 2010년 9월 9일
- 수수료: 0.03%
- 자산종류: 미국 대형주
가장 저렴하게 미국 블루칩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뱅가드 사는 저렴한 수수료 거래가 가능한 펀드를 출시하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 중 4번째로 규모가 큰 펀드입니다.
위의 3개 ETF 중 하나에 투자하는 것만으로 미국 시장 전체를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에 투자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해외에 상장된 펀드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는만큼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 시장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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