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 시장 종류: NYSE, 나스닥 NASDAQ, AMEX

미국 증권 시장 종류: 뉴욕증권거래소 NYSE, 나스닥 NASDAQ 및 아메리카 증권거래소

국내 증시가 상당기간 동안 박스권을 머물면서 해외 증시, 특히 미국 증시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체에 큰 변화가 없었던 한국 증시와는 달리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상승하는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 처음 도전하시는 투자자들을 위한 전반적인 미국 증권 시장 및 그 종류 및 거래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미국 증권 시장 종류

뉴욕 증권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는 미국 뉴욕 맨하탄의 월가에 자리잡고 있는 증권거래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거래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NYSE에 따르면 2020년 7월 현재 NYSE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의 수는 3,1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시가총액은 28.8조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에 비해 상장기준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서는 총 수익 250만 달러 이상, 100만 주 이상의 발행 주 및 소기업으로는 맞추기 쉽지 않은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NYSE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위 10개의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1위는 워렌버핏이 운영하고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가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중국의 알리바바, 3위는 투자은행인 JP 모건 등이 차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IT 기업들은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나스닥은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흔히 NASDAQ이라고 표기합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NYSE 다음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증권거래소로 장외시장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장내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들의 상장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 형성된 시장답게 다수의 IT 기업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상장 등의 수수료가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으며, 1990대에 IT 버블로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한 때는 시가총액 기준 뉴욕증권거래소를 넘어서며 세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외시장으로 시작한 나스닥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전 세계에 비슷한 장외시장들이 대거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닥 (KOSDAQ) 역시 그 중의 하나입니다.

상장 유지비가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나스닥으로 옮겨오거나 나스닥에서 상장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위 10개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외에도 넷플릭스, 페이팔, 엠비디아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다수의 기업들이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증권거래소는 미국의 3대 증권거래소로 불리지만, NYSE와 나스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들이 거래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거래되고 있는 뉴욕증권거래소, 3,300개 이상의 회사가 있는 나스닥에 비해 600개의 소규모 기업들이 거래되고 있는 아멕스 (AMEX)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미합니다.

2008년 NYSE를 소유주인 유로넥스트가 아멕스 (AMEX)를 인수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상 전반적인 미국 증권 시장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주가 지수 및 원자재 시장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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