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가/보잉 주식 전망 Boeing: 항공주의 미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많은 기업들의 운명이 갈렸습니다.
주가 급락을 극복하며 더 크게 성장한 아마존 같은 기업이 있는 반면 여전히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기업 중에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회사는 바로 보잉 (Boeing). 전 세계의 많은 투자자들이 항공주와 그 제작사인 보잉의 부활을 기대하며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잉의 주가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습니다. 과연 보잉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1. 보잉은 어떤 회사?
더 보잉 컴퍼니 (The Boing Company)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 회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크게 두 개의 회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종합 방위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군사와 우주에 대한 개발을 하는 부서와 상업 항공 (Boing Commercial Airplane)이라는 이름으로 민간 항공기를 제조 판매하는 부서입니다.
유럽의 에어버스와 함께 전 세계 유일한 상업 항공기 제조 업체로서의 보잉의 명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19년 보잉 737 Max의 잇다른 사고로 이륙 금지를 당하기 시작한 후부터 입니다.
2. 보잉 주가
이러한 모든 악재에도 불구하고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보잉은 2020년 2월 14일을 기점으로 350달러였던 주가가 불과 한 달 넘은 기간 만에 95달러까지 폭락하는 사태를 맞게 됩니다.
이후 205달러까지 상승하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주가가 하락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과연 향후 보잉 주가 는 언제나 회복할 수 있을까요?
3. 보잉 주가: 코로나 때문 만은 아니다
다른 기업들이 코로나의 직격탄을 맞으며 코로나가 하락의 주 원인이 되었던 것과는 달리 보잉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인한 기체 결함 문제가 대두되었으며, 이로 인해 항공기를 주문했던 전 세계 항공사들의 주문 취소가 이어졌습니다.
이러 인해 코로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던 주가가 바로 하루 만에 급락하는 사태를 맞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듯이 이미 코로나발 위기로 보잉 역시 이미 1만2천여 명을 감원한 상황에 벌어진 일입니다.
4. 사실 은폐로 벌어진 보잉의 위기
현지 조사에 따르면 보잉은 이미 두 차례나 추락 사고를 냈던 보잉의 항공기 737 Max의 비행 통제장치의 설계 및 변경 기록을 담은 인증서를 미 연방 항공처에 고의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미 연방 항공처는 이러한 누락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방관했다는 보고서가 제출되면서 큰 반향을 불어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공기를 주문했던 유럽 3위의 저가 항공사인 노르웨지안 항공이 여객기 97대 분을 갑작스럽게 취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노르웨지안 항공은 보잉의 핵심 고객 중 하나지만 일련의 사태로 주문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주문 취소와 더불어 이미 일어난 사고에 대한 법적인 분쟁에 이르기까지 보잉이 가야할 길은 멀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보잉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보잉 내부의 문제로 침체가 불가피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락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보이는 보잉 주가. 언제나 상승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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