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주가 전망: 넷플릭스와 다른 이유

디즈니 주가

월트 디즈니 주가 및 주식은 왜 넷플릭스 만큼 상승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자식 때까지 물려 줄 수 있는 장기투자할 수 있는 주식을 선정할 때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주식 중 하나가 바로 월트 디즈니 (Walt Disney) 입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의 미디어 그룹입니다. 컨텐츠 면에 있어서 디즈니를 따라올 회사가 거의 없을 뿐더러 특히 2010년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 왔습니다.

이렇게 건실한 주식으로 알려진 디즈니. 코로나 이후 오히려 급상승하는 넷플릭스 주가와는 달리 디즈니가 지지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의 순서

  1. 디즈니 소개
  2. 디즈니 자회사
  3. 디즈니 주가 및 실적
  4.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5. 디즈니 주가 전망


1. 디즈니 소개

디즈니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세계 최대의 미디어 기업으로 디즈니의 대부분의 영화 및 작품 제작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의 버뱅크에 위치해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뿐 아니라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 필름, 픽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터치스톤, 미라맥스 등 다양한 스튜디오와 제작사를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주가

디즈니는 이렇게 영화 제작 뿐 아니라 다수의 TV 방송국 역시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레이 아나토미라는 미드로 잘 알려진 ABC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디즈니 채널, 스포츠 방송국인 ESPN 역시 디즈니 소유입니다.


2. 디즈니 자회사

이 외에도 TV 방송 채널인 A&E, FX, 내셔널 지오그래픽, FOX TV 등 다수의 TV 채널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거대 미디어 기업입니다.

1923년 10월 설립된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시작했지만 이후 세력을 넓혀나가면서 다수의 방송국과 영화 제작 스튜디오 등을 인수해 왔습니다.

이러한 인수 중 가장 눈에 인상적인 것으로는 2006년 스티브 잡스가 공동창업한 픽사 (Pixar)의 인수와, 2009년 마블, 2012년 스타워즈를 제작한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외에도 도쿄, 상하이, 홍콩, 파리 등에 디즈니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즈니의 최근 상황은 어떨까요?


3. 디즈니 주가 및 실적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디즈니 뿐 아니라 미국 증시 내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주식들이 급락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을 비롯한 대부분의 비대면 산업이나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한데 비해 디즈니 주가는 아직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주가

디즈니 주가가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디즈니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인 놀이공원이 폐쇄되었을 뿐 아니라 영화 관람이 금지되면서 영화의 출시가 지연되었기 때문입니다.

디즈니의 주요 산업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면서 그야말로 실적이 급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코로나로 인한 실적 부진 및 배당

특히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던 대다수의 영화들의 개봉이 연기되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들 역시 시작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 스포츠 채널인 ESPN을 소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미국 내의 스포츠 경기가 연기됨에 따라 한국 KBO의 경기까지 방송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테마파크 폐쇄와 스포츠 경기 중단, 그리고 영화 개봉 연기 등의 악재가 겹쳐지면서 디즈니 수익의 상당수가 잠식된 것이 사실입니다.

급기야는 꾸준한 배당금을 지불하기로 잘 알려진 디즈니는 지난 상반기 배당금 중단을 선언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5. 디즈니 주가 전망

하지만 이러한 모든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넷플릭스 만큼은 아니지만 디즈니 주가가 속히 회복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디즈니랜드의 개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포츠 경기 이제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 산업 역시 점차 안정을 찾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동일한 상황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사업 등이 이러한 손실을 막아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에 비해 오프라인 수익 비중이 큰 디즈니는 회복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잠재력으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즈니 주식. 과연 디즈니 주가는 언제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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