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외국 영화 추천 TOP 10
과거 일부 거대 제작자들의 독점물이라고 여겨졌던 영화들. 하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이제는 넷플릭스 뿐 아니라 IT 기업인 아마존, 그리고 애플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컨텐츠 제작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평소 에는 보기 힘든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외국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볼만한 외국 영화 추천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볼만한 외국영화 추천 TOP
더 이상 영화사나 방송국의 독점물이 아닌 영화. 기업들의 경쟁은 심화되었지만 시청자의 좀 더 다양한 기업의 다양한 시각을 가진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해야 할 일인 듯 합니다.
이미 출시 연도와 상관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외국 영화 추천 작품들이 존재합니다. 굳이 별도의 추천 없이도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기 때문에 이미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던 고전작품들은 추천에서 제외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2018년 이후에 출시된 외국영화 추천 작품을 중심으로, 좀 더 신선한 자극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0. 미드소마 (Midsommar)
과거 주로 악한 존재가 등장하던 공포영화, 그리고 한동안 유행했던 잔인한 슬래시 무비를 넘어 영화 미드소마 (Midsommar)는 이런 식상한 할리우드식 공포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창의적인 엽기 호러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잃고 슬픔을 빠져있는 대니. 그녀는 자신의 연인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스웨덴 친구 펠레의 고향인 스웨덴의 한 작은 마을로 여행을 떠납니다.
마을 이름을 호가르. 자연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수십명의 사람들이 있는 그 곳에 그들은 백야가 진행되는 한 여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마침 그곳에서는 90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의식이 열리게 되고, 대니와 친구들은 그 의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하지만 호기심에 참석했던 그 의식은 바로 악몽으로 변합니다.
미국과 스웨덴 공동 제작으로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 (Rotten Tomatoes)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익숙하지 않은 의식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포를 선사합니다.
9. 더 길티 (The Guilty)
2019년 출시된 덴마크의 스릴러 작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질되어 긴급 신고센터에 배정되어 일하고 있던 강력계 경찰 아스게르. 그는 재판이 끝날 때까지 긴급신고 센터에서 전화받는 업무를 배정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어느 날 이 긴급신고 센터에서 납치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는 다급한 구조요청의 목소리가 아닌 차 안의 소음으로 시작되는데 그는 형사의 직감으로 여인이 납치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별 다른 배경없이 구조센터와 전화 속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진행에 저예산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관객들에게 예상 외의 결말을 안겨다 준 이 작품은 1999년 미국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8. 아폴로 11 (Apollo 11)
1969년 달탐사 우주선 이야기를 담은 2019년 미국의 다큐멘터리 필름. 처음으로 달 표면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진 닐 암스트롱을 비롯한 여러 크루들을 자세한 여정을 담았습니다.
2019년 1월 선댄스 영화제에 개봉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비평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했던 당시의 기록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7. 글로리아 벨 (Gloria Bell)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필름으로 2013년 영화 글로리아 (Gloria)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할리우드의 저력있는 여배우 줄리안 무어 (Julianne Moore) 주연의 작품으로 LA에 사는 이혼녀 글로리아가 다시 인생을 재도전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올해 60세지만 중년을 삶을 잘 연기한 줄리언 무어는 원작보다 주인공을 더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글 무비: 글로리아 벨 (Gloria Bell) 바로가기
6. 아메리칸 팩토리 (American Factory)
미국의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오하이오주 한 소도시에 들어선 중국 공장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오하이오주의 한 GM 공장은 재정난으로 문을 닫게 됩니다.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수 많은 GM 노동자들은 실직하게 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도시를 드리웁니다.
그리고 6년 후 중국의 차량용 유리 생산 기업이 버려진 GM 공장 자리에 공장을 세웁니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을 다시 고용합니다. 새롭게 공장이 지어지면서 주민들은 다시 희망을 갖게 되죠. 바로 자신들이 예전의 그 풍요를 다시 누리게 될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본사에서 파견된 중국 직원들은 미국 직원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는 단지 이런 문화적 차이 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거 시간단 23불이라는 높은 임금을 받고 GM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12불에 불과한 중국공장의 낮은 임금에 불만을 표시합니다. 게다가 중국공장의 경직된 방식이 노동자들의 항의로 이어지게 됩니다.
참지못한 노동자들의 노조설립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고, 영화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의 차이와 회사문화의 차이 등 다양한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봅니다. 2019년 선댄스 영화제 출품작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5. 벨벳 버즈소 (Velvet Buzzsaw)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어느날 갤러리 운영자 로도라 (르네 르소)는 자신의 옆집에 살던 무명의 화가 디즈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의 집에서 수 많은 그림을 발견한 그녀는 몰래 그림을 빼돌려 전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판매하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저주가 내리게 됩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미술계의 매력적인 모습과 함께 한순간에 공포와 스릴러로 넘어가는 전개가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 들었지만 여전히 우아한 르네 르소의 모습과 두꺼운 안경의 제이크 질렌할이 흥미를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4. 트랜짓 (Transit)
동명의 1942년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독일 영화. 나찌가 지배하던 시기 독일인 게오르그는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피난을 갑니다. 하지만 마르세이유 조차 정착할 장소는 되지 못했습니다. 타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곧 떠날 것이라는 증명을 해야만 했습니다.
1940년대 나찌를 피해 타국으로 피난한 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토리. 암울했던 당시 유럽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68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분 출품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 토이 스토리 4 (Toy Story 4)
이제 대학생이 된 앤디는 자신의 장난감들을 유치원생 보니에게 물려주고 떠나게 됩니다. 새로운 주인 보니는 장난감들과 재밌게 지내지만 우디가 그 사이에 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습니다.
3편이 더 완벽했다는 평이 많지만 익숙한 톰 행크스와 팀 알렌의 목소리가 반가운 작품입니다.
2. 원스 어펀 어 타임 인 할리우드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의 출연만으로도 크게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할리우드의 전성기이자 미국 영화산업이 태동하던 시기였던 1969년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한물간 퇴물이 되어버린 액션 스타 릭 달튼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 그리고 그의 스턴트맨이자 매니저인 클리프 부스 (브래드 피트)는 예전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애를 씁니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러던 중 당시 할리우드의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당시 맨슨 패밀리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한 여배우 샤론 테이트가 옆집으로 이사오지만 그들을 마주치고 인사를 나눌 기회 조차 갖지 못합니다.
1969년 할리우드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고도 평가받고 있는 Once Upon a Time in … Hollywood. 당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찰스 맨슨과 당시 할리우드에 대한 쿠란티노 감독의 독특한 시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1.애드 아스트라 (Ad Astra)
브래드 피트 주연의 우주 영화. 우주의 또 다른 지적생명체를 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우주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를 자신의 영웅으로 여기며 우주비행사로서의 꿈을 키워온 로이 맥브라이드 (브래드 피트).
업무를 수행하던 로이는 갑자기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지는 사고를 겪게 되고 지구를 위협하게 될 이상현상이 자신의 아버지의 위험한 실험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죽었다고 알려진 아버지의 생존 사실과 더불어 지구를 위험에 빠트리는 실험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막아야 되는 임무를 맡게 된 로이.
그는 과연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요? 또 그의 위험한 도전을 멈출 수 있을까요? 브래드 피트의 활발한 작품활동이 반가운 외국 영화 추천 작품. 다수의 사이트에서 올해 봐야할 영화로 손꼽힌 작품으로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권합니다.
함께 읽으시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