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전망 (AAPL): 애플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아이폰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기기를 세상에 내놓은 기업 애플.
애플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개인용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 및 전자 액세서리를 설계,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IT 기업입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뿐 아니라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와 Apple Music 및 Apple TV+ 같은 디지털 컨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하여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져있던 최근 상황이 애플 주가에 미친 영향은 어떠했으며, 과연 향후 애플 주가는 얼마나 상승할 수 있을까요?
애플 주가 전망: 2020년 실적 분석
애플의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583억 달러, 순이익은 11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의 경우 전분기 대비 -36%, 순이익은 -49%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애플 스토어 운영 등이 이런 역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웨어러블 제품과 더불어 서비스 부문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17% 증가하며 든든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별 매출액의 변화
그럼 애플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상품은 무엇일까요?
위의 분기 별 매출액을 비교해 보시면 기기 중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역시 아이폰입니다.
아이폰의 비중은 2020년 1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61%, 현재는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위는 웨어러블과 홈 기기 및 액세서리로 전체의 11% 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플 페이, 어플리케이션, 애플 TV+ 등의 서비스 부분이 전체 매출을 23%를 차지하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아이폰 매출이 50% 이상을 기록하며 애플 수익의 대부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지만 향후 애플 페이를 비롯한 애플 TV 등의 컨텐츠 수익 또한 미래를 이끌어 갈 주요 산업이 될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이 전체 매출의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25%인 유럽, 3위 중국, 4위 9%인 일본,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이 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지역별 출하량 역시 북미 지역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몇 년간 중국에서 갤럭시가 고전하고 있듯이 아이폰 역시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 주가 전망 (AAPL): 재무분석 비교
애플의 현재 기준 PER는 24.8 입니다. 삼성전자가 13인 것과 비교할 때 높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술기업인 아마존의 PER는 74.1입니다.
애플의 ROE가 72.1인 것과 비교할 때 애플이 얼마나 주어진 자본을 활용하여 최대의 수익을 내고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와 아마존닷컴의 ROE는 각각 9.4와 15.5 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하락했던 애플 주가는 2020년 5월 기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아직 애플이 개별 출하량을 정확히 공개한 상황은 아니지만 시장 추정에 따르면 4월 아이폰 판매의 경우 전년대비 약 3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 SE 출하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폐쇄되었던 오프라인 매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하면서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독일 등 코로나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았던 나라 중심으로 다시 개장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이폰 SE 영향
전문가들의 세계 경제 침체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 SE 출하는 아이폰 전체 출하량 증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든든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로 여전히 세계 선두 IT 기업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 (AAPL). 코로나 이후 애플 주가가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애플 주식은 장기투자를 위한 가장 적합한 종목 중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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