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랑하는 항공권 예약 서비스 구글 플라이트. 현재까지 항공여행을 위해 개발된 가장 유명한 도구 중 하나는 바로 ITA 소프트웨어입니다.
MIT 인공지능 연구소 출신의 제레미 베르트하이머 (Jeremy Wertheimer)와 리차드 에이켄 (Richard Aiken)이 1996년 개발한 것으로 익스페디아 등 수 많은 여행사이트의 주요 검색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2011년 ITA 소프트웨어를 인수한 구글은 검색 기능을 더 강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항공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인 구글 플라이트 한국 서비스.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1. 항공권 검색
구글 플라이트 사용법은 마치 여행사 예약 과정과 흡사합니다.
먼저 구글 플라이트를 방문합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구글 항공편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다른 경로를 통해서 항공권 검색이 가능합니다. 지역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출발지를 대한민국으로 하고 원하는 종착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여행지를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뉴욕으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겠습니다. 뉴욕의 경우 총 5개 공항의 검색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들이 맨하탄으로 가시기 때문에 맨하탄으로 검색하겠습니다. 날짜는 가장 최근 날짜인 2019년 11월 말을 기준으로 검색하였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경우 직행으로 왕복 806달러. 도쿄로 경유하는 일본항공 (JAL)의 경우 674달러로 100달러 이상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항공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
검색한 항공권의 화살표를 아래로 내리면 해당 항공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선택 1항으로 나와 있는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좌석이 일반 좌석보다 조금 더 넓다는 점,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전원과 USB 콘센트가 제공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674달러인 일본 항공 역시 서비스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가격이 적정한 수준인지, 평상시보다 높은 가격인지를 알려 줍니다. 최적의 출발편과 최적의 귀향편을 선택하고 나면 지불해야 할 가격을 보여줍니다.
3. 날짜별 가격 알아보기
비슷한 날짜의 더 저렴한 티켓을 원한다면 날짜표를 클릭하면 두달 간의 날짜별 가장 저렴한 항공권의 가격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초록색은 더 저렴한 가격, 빨간색은 높은 가격으로 나타납니다.
4. 가격 그래프 활용하기
가격 그래프를 활용하면 앞으로 항공권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렴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더 저렴한 기간을 선정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5. 가격 추적 하기
티켓이 향후 더 하락할 것이라 예상된다면 가격 추적 옵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갑자기 높아지거나 낮아진다면 구글 메일을 통해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6. 항공권 예약 방법
그러면 이렇게 선택한 항공권을 예약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구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예약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는 해당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해당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는 것입니다. 해당 항공사의 마일리지나 할인이 되는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더 높은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7. 또 다른 꿀팁!
만일 휴가갈 수 있는 날짜는 정해졌는제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목적지를 아시아로 입력하고 휴가가능한 날짜를 입력하면 전체 아시아 지역에 항공권 가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정해진 날짜에 출발 가능한 모든 항공권의 가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단지 아시아 지역 뿐 아니라 가능한 넓은 지역에 대한 검색결과를 알려줍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위한 최상의 도구 구글 플라이트. 여러분의 휴가를 위한 좋은 검색도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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