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등급 및 opic 시험 일정
오픽 등급, opic 시험 일정 및 시험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픽 (OPIc)은 미국의 외국어교육위원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언어 말하기 시험으로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을 의미합니다.
최근 영어 필기시험보다는 말하기 성적이 더 중요해지면서 토익 점수보다는 오픽만 취득하거나 토익과 함께 오픽 점수도 함께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07년 이후 공채조건에 오픽 시험 점수를 포함시키면서 다른 대기업에도 많이 도입되어 있는 시험이 되었습니다.
오픽 opic 등급 (삼성)
오픽 (OPIc)은 가장 낮은 등급인 Novice Low 에서 Advanced Low 등급까지 총 7등급으로 나뉘어 집니다.
- Novice Low
- Novice Mid
- Novice High
- Intermediate Low
- Intermediate Mid
- Intermediate High
- Advanced Low
일반 사무직에서 요구하는 최저 등급으로는 IM (Intermediate Mid) 이상 등급이 필요합니다. 공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Intermediate High 이상의 등급이 요구됩니다.
삼성의 경우 국내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IM (Intermediate Mid)를 최저점으로 두고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오픽 시험 성적이 평가 기준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응시자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픽 시험 문제 유형
오픽 시험은 총 40분 이내에 난이도에 따라 최대 15문제가 출제됩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주어진 문제에 대해 신청자가 자유롭게 답변하시면 됩니다.
토익 스피킹 시험과 비교해 봤을 때 일반적으로 토익 시험의 경우 어느 정도 문제 형식이 정형화 되어 있는 것에 반해 오픽 시험은 문제 유형이 상대적으로 다양합니다.
오픽 OPIc 난이도
시험 전 응시자의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문제를 출제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취미를 가지고 있는 신청자의 경우 해당 취미에 대한 질문이 나오는 형식입니다. 또한 높은 난이도의 레벨의 경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미 문제 유형이 잘 알려져 있는 토익 스피킹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으로 답변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을 감안하여 점수는 후한 편입니다.
잘 모르는 주제가 질문으로 나오는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른다면 가만히 있기 보다는 해당 분야에 대해 평소 관심이 없어 잘 모르겠다고 표현을 하는 것만으로도 점수가 주어집니다.
오픽 시험의 경우 다른 정형화된 영어 시험 처럼 단기간 준비한다고 해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아닙니다. 평소 영어로 말하는 훈련을 지속하거나 많이 듣고 말하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오픽 시험 응시 방법
오픽의 경우 다른 시험과는 달리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야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오리엔테이션 중 관심 주제를 묻는 절차가 있으며 이러한 설문 때는 반드시 자신이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분야를 취미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평소 취미가 경제분야라고 할지라도 이를 영어로 답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쉽게 답할 수 있는 분야를 취미로 적는 것이 시험에 유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15문항 중 적어도 절반 정도가 관심사에서 출제되는 만큼 오리엔테이션 전 관심분야를 무엇으로 정할지 준비하고 참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픽 시험 일정 및 신청 방법
오픽 시험은 거의 매일 진행됩니다. 시험 신청은 2달 전 접수해야 하며 시험 후 4일 후 시험 성적이 발표됩니다.
오픽 홈페이지에서 시험을 원하는 센터를 먼저 선택하신 후 시험 일자를 선택하시면 접수가 바로 진행됩니다.
시험은 서울을 비롯하여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서울 지역에서도 강남과 관악 등 다양한 곳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